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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로스터틀

빵으로 만드는 내일

작은 거북이는 오늘도 바다를 향합니다.

엉금엉금 느리지만

걷고 또 걸으며

바다로 나아갑니다.

나아간다는 것,

삶의 지향점입니다.

장애유무를 떠나

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

나아갑니다.

발달장애인이

직업을 갖고

일을 배우며

나아갈 수 있는 삶.

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이

더로스터틀이라는 이름으로

함께 나아가는 이유입니다.

덧붙이자면

육지에서는 엉금엉금

느리게 걷는 거북이지만

바닷속을 헤엄치는 거북이는

매우 능숙한 수영솜씨를 뽐냅니다.

우리가 만든 베이커리는

바닷속을 헤엄치는

거북이를 닮았습니다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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